언론에 비친 노블홍

[SBS 라디오]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

처가살이를 자처하는 요즘 사위들이 경제적 보탬과 육아 문제의 해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처가살이 한다는 아들’이 있다면 이를 놔두어야 할까? 아니면 말려야 할까?



대한민국 최고의 중매고수 홍유진 커플매니저는 1월 29일 방송된 에 출연해 요즘 사위와 요즘 장모에 대한 트렌드를 명쾌하게 분석해 관심이 모아졌다.



‘처가살이 한다는 아들’이라는 주제를 다룬 이 날 프로그램에서 일찍 남편을 여의고 평생 아들을 위해 살아온 70대 초반 어머니의 눈물겨운 사연이 공개되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집안 형편 때문에 처가에서 신혼집을 마련한 아들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면서 아예 처가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어머니는 처가에 아들을 뺏기는 심정이라면서 아들의 처가살이를 말려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어머니의 고민에 대해 판정단은 해결책을 제시했다. 홍유진 커플매니저는 “여성의 어머니들이 주변에 딸을 가까이 두고 살기를 원한다”면서 “과거에 비해 처가와 사위가 가까워진 것이 ‘신(新)가족문화’이며 자녀들과 같이 살면서 아이도 키워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형태이다”고 말했다.



또한 홍유진 커플매니저는 “예전에는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여성이 재혼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장모 때문에 이혼한 사위도 간헐적으로 온다”면서 “남성들의 처가살이에 대한 체감도가 더 크다”고 전했다.

[출처] MBN신세계 출연…<처가살이 한다는 아들> 완전분석|작성자 커플매니저협회